포항상공회의소는 17일 2층 회장실에서 포항시, 포항상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에 대한 지원과제 및 향후 기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산·관기술협력위원회`(위원장 최영우 포항상의 회장)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온 민·산·관기술협력사업의 추진경과 및 추진실적에 대해 보고한 후 올해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애로기술수요조사 및 현장실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애로기술 지원과제에 대해 심의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기술지원사업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올해 하반기 사업은 기존 연구개발 중심에서 기술지도 및 사전기획조사 중심으로 변경해 사업혜택이 다수의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연구개발지원사업은 연 1회만 접수하고 기술지도·기획과제는 건당 1천500만원 범위내에서 추진키로 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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