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청소년 문화가 빈약한 포항에서 청년단체가 중심이 된 청소년 문화제가 열린다.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경북도지부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한청`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20일 포항환호해맞이공원에서 개최하는 `제3회 한청청소년문화제`가 그것이다.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을 통한 건전한 가치관과 정서를 함양,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상을 정립하는데 일조하고자 올해 3회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종목은 백일장, 사생대회, 가요제, 창작댄스경연대회 등이다. 참가대상은 경북도내 초·중·고 및 대학생등이다.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가 신청 하면 되며 가요제 및 댄스경연대회는 10일까지 인터넷(http://kyla.or.kr/khc) 접수를 받았다.

백일장 사생대회에는 경북도교육감 및 도지사상을 비롯해 가요제 대상에는 100만 원, 댄스 대상에는 200만 원 등 총 5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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