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호주 BHP빌리튼과 올해부터 8년간 2천200만t의 철광석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원료조달 통로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07년 5월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업체인 브라질 발리와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2월에는 호주 리오틴토와도 구매계약을 맺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상으로 연산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운영에 필요한 철광석 전량(1천360만t)을 확보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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