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와 금오공대는 최근 경북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금오공대에 구미과학영재교육원을 설치·운영한다.

구미시는 올해 설립준비금 1억원을 금오공대에 지원하고, 설립 초기단계에는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거쳐 수학·물리·화학·정보 등 4개 과목에 15명씩 총 60명을 선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영재교육원은 오는 2011년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과학 과목에 15명씩 선발,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영재교육원장을 맡은 금오공대 이태동 교수는 “창의적인 소질을 갖춘 청소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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