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육상조직위원회는 11일부터 오는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9대구육상대회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조직위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리허설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육상대회 사상 처음으로 입장권 판매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입장권 판매는 시민들이 입장권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와 조직위 홈페이지(http://www.dg-athletics.or.kr)를 입장요금은 등급 구분없이 5천원이며 20명 이상 단체로 구입할 경우는 50%의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유료 입장객에게는 대구스타디움 서쪽 100m의 출발선에서 결승선까지와 장대높이뛰기 경기를 관람하기 좋은 북쪽 좌석 지역으로 지정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비록 우샤인 볼트의 참가는 무산됐지만 여자장대높이뛰기의 세계기록보유자인 옐레나 이신바예바(26·러시아)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스타급 선수 30개국 2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출전해 남여 100m 등 16개 종목을 겨루게 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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