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북 민속축제 한마당이 11일 경주 문화엑스포 공원에서 개막돼 12일까지 경북 민속 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 모색을 위한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도는 2008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민속박물관과 MOU를 체결하고 경북민속조사를 시작으로 경북민속문화를 발굴·조사·활용하는 준비사업을 진행해 왔다.

따라서 도는 정월 대보름 안동 탈춤공원에서 선포식 행사를 갖고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2009 경북민속축제한마당 행사는 21세기 민족문화를 주도할 문화 경북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대중문화에 깊이 젖은 도민들에게 전통문화의 흥겨움과 다양함을 소개하는 신명한 한마당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민속학자, 축제전문가 등이 참여, 가장 경북적인 전통이 묻어있는 프로그램을 공연마당, 경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의 네 가지 마당으로 구성했다.

경북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준비기간 1년과 2009년 본 행사 1년으로 2년간 종가조사, 마을조사, 민속자원조사 등 경북도의 다양한 민속문화 아카이브 구축사업, 민속마을과 박물관을 연계한 민속문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 민속놀이와 공연을 활용한 민속축제한마당 등 관광자원화 사업, 총 21개 사업을 진행, 이 중 9개 사업이 완료되고 12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2009 경북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국내외의 어려운 환경을 도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모색하고 가장 지역적인 문화요소를 활용, 지역발전의 새로운 활력소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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