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사회봉사 등 `이색 장학금` 신설

대구보건대학이 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색 장학금을 신설, 지급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이 신설한 장학금 종류는 성적점프ㆍ외국어점프ㆍ우수논문ㆍPT프로페셔날ㆍ학과경진우수ㆍ사회봉사ㆍ튜터링 장학금 등 모두 7가지로 재학생 1천324명에게 모두 6억 7천600만원을 지급한다.

성적점프 장학금은 직전학기 평점보다 10%이상 향상된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726명에게 모두 3억 8천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외국어점프 장학금은 공인 외국어능력 시험성적이 10% 향상된 학생 6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튜터링 장학금은 학생들의 튜터 역할을 한 100명의 학생에게 50만원씩 등 다양한 점프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선 대구보건대는 9일 재학생 462명에게 성적점프장학금을 개별 지급했다.

대구보건대 학생복지팀 장우영(43. 안경광학과 교수) 팀장은 “이번 장학금은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만큼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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