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항시청… “인간·삶·예술…” 주제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시민들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교양강좌 `깊이 있는 안목의 시작` 세 번째 강의가 9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문화 복지동에서 `인간 · 삶 ·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인간이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성찰을 예술을 통해 알리고자 마련한 이번 강좌는 김광모<사진> 숭실대 예술철학과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아름다움과 예술의 관계` `예술에 대한 사색이 왜 필요한가` `예술을 통한 인간이해`에 대한 내용으로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참다운 것,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될 기본적인 가치이자 예술의 최종 목적임을 알려준다.

김광모 교수는 `삶의 해석과 미학`, `칸트 미학의 이해`, `예술에 대한 사색`, `인간에 대한 이해`, `예술에 대한 이해`등 예술서적을 출간한 예술철학 교수로서 제18회 서우철학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사람에 대한 존중, 곧 인간의 품위와 생명의 존엄이라는 가치가 놓여 있는 그 연결 고리의 핵심에 예술을 통해서 인간성의 문제를 해명하고 인간 인식에 근본적인 깊이에 대해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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