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장상수 동구의회 의장)는 4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2009년도 대구 구·군의회 의원 합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구지역 기초의원 116명과 전문위원, 사무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지방의회,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 강원택 숭실대 교수가 `정치 선진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이미란 열림커뮤니케이션대 표가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 개발`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대구 기초의원들은 대형 국책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선거구제 변경을 통한 대구 발전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다.

결의문에는 정부가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로 유치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제 역활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핵심시설과 예산지원 등의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과 지역구기초의회의원 선거구제도를 소선거구제로 변경을 촉구하고 있다.

장상수 의장협의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장기간 침체에 빠진 대구경제 발전을 위해 대형 국책사업이 조기 완성될 것과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