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부터 탄소포인트 제도를 시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 절약운동의 하나로 전기와 수도를 절약하는 가정에 포인트(점수)를 제공한 뒤 이를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바꿔주는 제도다.

고령군은 주민등록상 고령군에 거주하는 세대 가운데 선착순으로 2천 세대를 모집해 내년부터 제도를 우선 실시하고, 이후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주민 호응도 등을 평가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참여 가구는 올해 11월 3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박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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