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댄싱·소프라노 중창단

경북지역 최초 댄싱·소프라노 중창단인 에코뮤직패밀리.
“정말 신나고 다양한 볼거리, 들을거리 그리고 감동이 있는 공연이 될 것 입니다.”

경북 도내 첫 `댄싱·소프라노 중창단`이 생긴다. 에코뮤직패밀리(예술감독 임용석)가 3일 오후 7시30분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창단공연을 갖는다.

에코뮤직패밀리는 포항 지역내 15명의 여성 소프라노 단원으로 구성됐다.

에코뮤직패밀리는 이날 창단공연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개월이 넘도록 비지땀을 흘리며 무대에 선보일 작품에 몰두해 왔다.

이를 통해 문화향수에 상대적 소외계층으로 분류된 지역민들에게 성악 뮤지컬 국악 무용 등 수준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의 사회참여를 통해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이날 공연은 포항녹색소비자연대와 노동부 포항지청의 후원으로 열린다.

공연은 한용희씨의 지휘로 클래식 명곡 메들리를 시작으로 흥겨운 음악 메들리, 아카펠라, 피아노 솔로와 2인무, 모던 댄스, 뮤지컬 히트곡 메들리를 비롯해 바리톤 임용석의 찬조출연과 판소리 초청공연 등으로

특히 음악대학을 졸업한 신예 성악가들이 성악과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하게 연출하는 공연에서 싱싱한 젊은이들의 열정과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다.

에코뮤직패밀리는 포항녹색소비자연대에서 추진하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공연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찾아가는 문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소외계층의 문화교육 및 공연활동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010-4501-3745.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