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포스데이타를 주관 사업자 선정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충남테크노파크, 포스데이타 관계자를 비롯해 산·학·관·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TAST 사업은 충남도내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2008년~2012년 5개년간 경영정보화 지원시스템의 혁신을 추진하는 것으로 웹 기반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3D-시뮬레이션 등을 통합 서비스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이달부터 2012년 6월까지 ERP, MES, 3D 시뮬레이션 등을 입주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TAST 통합시스템 허브 포탈에 접속하여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운영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 수주에 앞서 포스데이타는 지난 1월부터 프로젝트 추진 타당성을 검토하고, 수혜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ISP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시트프레임, 휠, ABS커버, 클러치 및 브레이크 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지역 내 8개 기업을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선정됐다.
입주 기업은 TAST를 활용해 실시간 생산·경영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산성 향상 30%와 제조원가 절감 10%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공장을 컴퓨터에 구축함으로써, 생산성 분석, 공정개선 활동 및 경영개선 방향 등을 사전에 모의실행을 실시하여 기업운영의 실패를 최소화하여 실질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부품R&D지원센터 이덕규 센터장은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생산자 무한책임(PL)에 대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번 중소기업 경영정보시스템 혁신 사업인 TAST사업은 반드시 성공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