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장기간의 장마로 청하면~죽장면 일대 도로변에 잡초가 무성하고 산림 내 숲이 우거지는 등 지형의 변화가 생겼다.
이로 인해 올 추석, 성묘객들이 산소를 찾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도 70km 구간에 걸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했으며 산간오지의 마을과 연결해 주민들이 이동 통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화단을 정비해 백일홍 등을 식재, 성묘객들이 포항을 경유하는데 지루함이 없도록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