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프로상인이 되고자 면학에 힘쓴 영덕시장 상인 51명이 학사모를 썼다.
상인대학은 지난 6월 24일 개강, 8월 11일까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의 교육과정으로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다.
시설현대화사업과 더불어 상인들의 의식 개선을 통해 친절한 시장,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이 되지 않고서는 재래시장을 되살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상인회와 영덕군이 중기청의 지원을 받아 개설했다.
교육은 상인변화와 고객만족 등 상인의식변화를 위한 강의와 상품디스플레이, 고객 응대 요령, 마케팅기법 강의 등 재래시장 경영현대화를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이날 졸업식에 명예학장이기도 한 김병목 영덕군수는 “상인들이 깨어나지 않고서는 고객이 찾아오는 시장이 될 수 없다”며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