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위친환경농업을 이끌어갈 제5기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이 26일 수료생 48명과 가족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효령면 화계리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친환경농업교육 및 연구센터에서 열렸다.

제5기 군위 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5개월간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친환경농촌관광 전문가, 대학교수를 초빙해 체험학습프로그램개발과 농촌관광사업 추진상의 갈등이해, 농촌마을 브랜드 개발 및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등 농업인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현장중심 체험학습을 했다.

군위 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 개설해 다양한 농업과정으로 현장위주 맞춤교육을 실시해 올해까지 총 220명의 수료자를 배출, 군위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기윤(65) 학생회장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농촌관광 여건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해 농가소득 증대 및 농산물 판매 등 새로운 활로 개척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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