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지원기관 공동협력 위해 간담회

포항시는 25일 중소기업지원기관장 6명을 초청, `중소기업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국내경제가 경상수지를 흑자 기록하는 등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 중소기업의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손수익 경제산업국장은 중소기업지원기관장들에게 “전반적인 실물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기업경기전망지수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자금지원 확대와 보증제도 활성화 등 중소기업 지원 협력방안을 모색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손주형 신용보증기금 포항지점장은 “고용창출기업 등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올 하반기 488억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포스코 협력기업 보증지원을 위한 포스코상생협약보증제도를 운영해 협력업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기 경상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동부지소장도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운전자금 이차 보전율을 3%에서 5%로 상향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지원기관장들은 대출이 어려운 창업 기업을 위해 시설자금의 대출방식을 개선하는 등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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