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지내 디지털사이언스센터 건립 기공식 가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R&D 핵심거점이 될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디지털사이언스센터가 설립된다.

구미디지털사이언스센터 기공식이 25일 구미4단지 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병규 교육과학기술부 과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부지 5천496㎡, 연건평 7천91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를 지어지는 구미디지털사이언스센터는 연구실과 R&D 자료실, 기술정보 및 기술사업화센터,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구미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의 핵심인 구미디지털사이언스센터는 경북도와 구미시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과학기술력 제고를 위해 국비 등 310억원(국비 150억, 도비 75억, 시비 75, 민자 10억)이 투입된다.

오는 2011년 6월께 이 센터가 완공되면 첨단산업관련 중소기업 부설연구소 및 우수 국내외 연구기관을 집적화함으로써 상호 과학기술정보 교류와 공동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지역의 과학기술 허브(Hub)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종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차세대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과학정책 수립 지원 및 원천기술 개발로 구미과학연구단지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과학연구단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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