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역의 대표 축산물 상표인 의성마늘목장의 원활한 공급과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늘목장용 사료로 의성마늘을 수매한다.

군은 25일 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지역 내 마늘 농가에서 재배한 비상품성 마늘 kg당 1천500원 가격으로 42t(6천200만원)을 수매했다.

의성 토종마늘로 농민들이 직접 수매에 참여해야 하고 농협과 상인은 수매대상에서 제외된다. 의성 축협과 의성마늘소작목회, 의성마늘포크작목반이 수매를 대행하며 주대 및 뿌리를 제거한 후 그물망에 10kg 단위로 수매한다.

의성마늘목장에서 사육하는 가축은 의성마늘 소 72농가에 5천600두, 마늘포크 11 농가에 3만2천두, 마늘닭 8농가 48만수가 사육되고 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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