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피해를 줄여 보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2009년 수확기 유해 야생 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특히 수확기에 접어든 참외와 고구마 등의 농작물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 피해가 심각해 짐에 따라 한국 야생동·식물 협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 온누리 환경연합, 남획감시원 등 18명으로 공동구성해 야생동물피해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수렵 기간 중 총성으로 주민들이 놀라지 않도록 각 마을 이장과 마을방송을 통해 사전홍보 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야생동물 피해 농가가 해당 읍면 사무소에 신고하면 각 읍면 사무소는 야생동물 피해방지 단에 연락해 엽사가 피해지역에 투입돼 활동하게 된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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