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를 맞아 경북도내 각 자치단체장들은 3일 각 시·군특성에 맞는 시정에 전력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지역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포항발전 미래비전 포기없이 지속추진”

△박승호(포항시)

신묘년 새해를 맞아 토끼의 날렵하고 빠른 몸놀림처럼 올해는 더 부지런한 기운이 우리 시와 52만 시민 여러분에게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 해는 우리 시의 미래비전이 지속성을 가지고 꾸준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믿음을 갖고 어떤 일도 포기 없이 끝까지 해내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구미` 만드는 데 힘쓰겠다”

△남유진(구미시)

올해는 사실상 민선5기 시정이 출발하는 원년입니다. 자연과 인간, 첨단산업이 함께 어우러진 글로벌 경제도시로서 기반을 더욱 다지고 시민 모두가 구미에 사는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민이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끝나지 않은 난관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터”

△권영세(안동시)

지난해 시민 여러분이 보내준 지역발전을 위한 성원과 관심에 감사를 표합니다.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련이 있었지만 올해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하나돼 아직 끝나지 않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소통·화합 시정으로 시민에 감동 선사”

△최병국(경산시)

시민감동 행정서비스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지역밀착형 현장행정과 예방행정으로 열린시정을 실현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시설 확충, 시민참여 1일 현장 확인행정, 시정 모니터 등을 통해 소통과 화합 시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습니다.

“인구감소 현상 끝내고 도시품격 높이겠다”

△김주영(영주시)

지난 한 해는 30여년 동안의 인구 감소 현상을 끝내고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로 변화하는 인구증가의 원년을 이뤘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열정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올해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도시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외된 계층위한 맞춤형 사회복지 실천”

△성백영(상주시)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 속의 으뜸 상주 건설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펴겠습니다. 이를 위해 더 많은 기업유치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행복한 맞춤형 사회복지를 실천하겠습니다. 전통시장과 농공단지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위해 군정 역량 집중하겠다”

△김병목(영덕군)

올해 최우선 군정 과제로 `일자리가 있는 활력 경제 영덕`을 설정하고 실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영덕군 지역건설산업 발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2011년 영덕군에 투입되는 총 8천억원의 사업비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공직자들 힘모아 지역발전 새역사 창조”

△이중근(청도군)

희망찬 신묘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군정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자랑스러운 화랑도 정신과 새마을 운동 등 청조정신의 세계화 사업으로 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600여명의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지역발전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행정 기본지켜 군민 모두에게 혜택 드릴 것”

△김항곤(성주군)

올 한 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눈 앞의 이익보다는 10년, 20년 후 성주미래를 생각하는 소명의식으로 성주의 앞날을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예측하고 확인하는 행정의 기본을 반드시 지켜 군민 모두에게 행정력이 미치고 혜택이 공유되도록 하겠습니다.

“국제 관광휴양 섬 건설위해 행정력 쏟겠다”

△정윤열(울릉군)

올해는 울릉의 미래 국제 관광휴양 섬 건설을 위한 기반확충과 울릉경비행장 건설, 울릉(사동)항 2단계공사에 행정력을 쏟겠습니다.

또 도동항 게이트웨이 기반시설도 함께 구축해 주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육지를 왕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을 이용한 탄소 제로 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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