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립천생어린이집 개원식`을 19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4공단 근로자문화센터 부지 내에 소재하고 있는 천생어린이집은 시가 961.2㎡ 부지를 제공하고 LG복지재단에서 15억원을 들여 어린이집을 건축, 시에 기부 채납했다.

따라서 천생어린이집은 구미4공단 조성에 따른 보육수요의 급격한 증가에 대처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등 활기찬 구미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시장은 “우리사회의 저출산 문제 및 여성의 사회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보육에 대한 욕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이때에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건립, 구미시에 기증한 LG복지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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