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포스터.
경북도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평균 약 1만1천350t으로 생활쓰레기의 25%정도를 차지해 연간 연간 15조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음식점에서 47%, 가정에서 53%가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핵가족화 및 외식문화 확산 등으로 음식점에서의 배출량이 증가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문제

음식물쓰레기는 매립시에 많은 양의 침출수와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소각시에는 물기 때문에 보조 연료가 많이 들며, 유해물질 배출로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또 음식물쓰레기는 환경문제 이전에, 전체 농산물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에서 막대한 식량자원 및 외화의 낭비이며, 일부 음식점의 남은 음식 재사용으로 위생상 심각한 위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자

각 가정에서는 알뜰한 식단계획을 세워 소량 단위로 꼭 필요한 식품만 구입하자.

냉장고의 합리적 사용을 통해 남겨진 음식물을 잘 관리하고 불필요한 구매를 자제하고 음식물 조리시에는 계량컵 사용을 습관화하여 적절한 양만 조리하자.

또 상차림은 허례허식에 치우치기보다는 균형잡힌 메뉴로 알맞게 차리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릴때는 반드시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하자.

음식점에서는 제공량 및 영업능력, 식품보관 능력 등을 고려해 계획을 세운 후 식품을 적정량 구매하고 소형 찬그릇과 복합 찬그릇을 사용해 남은 음식의 양을 줄여 나가자.

또 메뉴에 따라 반찬 종류를 정하고 적절한 양만 조리합시다. 손님이 남기지 않을 만큼 알맞게 차리고, 부족한 양은 추가로 제공하자. 청결하고 간편한 포장 용기를 준비해 `남은 음식물 싸가기`가 정착되도록 한다.

-우리 모두, 너 나할것 없이, 주인이나 손님할 것 없이 먼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솔선수범합시다.

-`싸드릴까요?`라고 식당 주인이 먼저 말하세요.

-그리고 `싸주세요`라고 손님이 먼저 말해 보세요..

■ 경북도(식약품안전팀)·한국음식업중앙회경북도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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