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산기 노사가 14년 연속 임금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갖고 있다. /포철산기
포철산기(대표이사 조창환, www.posmec.co.kr)가 14년 연속 임금 무교섭의 위업을 이뤄내 상생의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포철산기는 18일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조창환 대표이사와 서종구 노동조합위원장, 황병락 노경협의회근로자대표 등 관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4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갖고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14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가치창출의 기업문화를 정립해 제철 및 산업설비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노조와 노경협의회측은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뢰와 협력의 기업문화를 정립해 경영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2009년도 임금은 무교섭으로 회사에 일임한다`는 합의서에 조인하였다.

조창환 대표이사는 “어려운 가운데서 임금 무교섭 타결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혁신으로 명실상부한 엔지니어링 회사로 발전해 나가는데 합심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노사문화대상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포철산기는 올 해 더불어 성장하는 노사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화합 대토론회를 비롯해 계층별 간담회, 해피 콜(Happy Call) 제도운영 등 대화를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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