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근대목·생과용 슈퍼왕대추·비타민나무 등 농가보급

【군위】 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범)는 농업인의 새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실증시범포에서 재배한 자근대목(사과나무)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생과용 슈퍼왕대추 등 약용작물을 농가에 보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지역의 주 소득원인 명품사과를 키낮은 사과원으로 조기정착하기 위해 자근대목을 연간 2만주를 보급, 군 전체에 100ha을 조성했다.

또 새소득원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생과용 슈퍼왕대추와 비타민나무, 칼슘나무, 슈퍼왕매실, 건강 기능성 작목인 참가죽, 복분자, 슈퍼오디, 포도은행 등도 시험재배해 보급하고 있다.

또한 약용작물로 지황과 작약, 생강 등에 대한 현지적응시험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작목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의 현장체험교육센터 역할과 도시민 등 지역 청소년들의 농심함양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박재범 소장은 “지역 농업인에게 소득원으로서 가치가 있고 품질이 검증된 작목을 도입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기술실증시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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