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가 전시상태 및 테러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시중인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374차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무시하는 사례가 있어 눈살을 지푸리게 하고 있다.

18일 374차 민방공훈련이 실시 중인 오전 11시13분께 영주시 가흥교 인근에서 교통 통제 및 훈련 참여를 독려하는 민방공훈련 관계자들의 지시를 무시한 채 운행을 하고 있는 차량의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이날 20분간 시행된 훈련 기간 동안 영업용 택시 5대 및 승용, 승합차량 9대 등 총 14대가 통제에 따르지 않고 운행을 하는가 하면 통제관들에게 항의하는 모습까지 보여 훈련의 중요성과 참여 정신 고취가 요구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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