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는 녹색성장의 첫걸음입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국회기후변화 특별위원장인 이인기<사진> 의원이 18, 19일 이틀간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지역구인 고령·성주·칠곡군 전 구간 266km 자전거 종주 체험에 나선다.

이번 자전거 종주는 국회 기후변화대책 특별위원장으로서 에너지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시범을 보이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여건 점검 등을 통해 녹색생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

이 의원은 18일 오전 9시 30분 칠곡군 왜관읍사무소 앞마당에서 `고령·성주·칠곡군 자전거 종주 출정식`을 한 뒤 종주 체험을 시작한다. 출정식에는 이태근 고령군수와 이창우 성주군수, 배상도 칠곡군수, 이상원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생활 지속발전분과위원, 주창한 환경관리공단 대기환경본부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구간별로 주민 100여 명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동행하며 특히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칠곡지회 시각장애인 4명 등 총 8명이 2인용 자전거(탠덤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며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한다.

첫날은 왜관읍사무소를 출발해 북부정류장, 우방사거리, 지천면, 동명면, 석적읍, 북삼읍, 약목읍 등 칠곡군 전 구간 116km를 자전거로 종주한다.

이튿날은 성주군청을 시작으로 월항면, 초전면, 쌍림면, 성산면 등 성주·고령군 전구간 150km를 자전거로 달린다.

이인기 의원은 “자전거 타기는 녹색생활의 첫걸음으로 건강과 환경에도 좋고, 에너지 절약에도 좋은 친환경 생활운동이라며 우리 모두 자전거 타기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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