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클의 간판선수인 장선재(25·대한지적공사)가 제9회 8·15경축 전국실업도로사이클 상주대회 개인도로 100㎞에서 우승했다.

장선재는 12일 경북 상주시 일원 도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일반부 개인도로 100㎞에서 2시간25분8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서울시청의 공효석은 장선재와 초 단위까지 같았으나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박선호(서울시청)는 2시간26분55초로 3위에 올랐다.

대한지적공사는 장선재의 활약에 힘입어 개인도로 100㎞ 단체전에서도 7시간18분58초로 1위를 거머쥐었다.

여자일반부 개인도로 62㎞에서는 상주시청의 손희정(22)이 1시간59분46초로 1위를 차지했고, 상주시청도 개인도로 단체전에서 5시간59분18초로 우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