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관광명품 중 하나인 `한여름밤의 빙계음악 잔치`를 개최해 한여름 밤을 밝혔다.

춘산면 체육회(회장 최태림) 주관으로 지난 8일 저녁 7시부터 의성관광을 대표하는 얼음골 빙계계곡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밤 하늘을 음악으로 수놓았다.

축제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현장 노래자랑, 지역관광지 소개,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빙계계곡은 한여름에 얼음이 어는 신비한 계곡으로 매년 여름 지역을 찾는 방문객 수가 10만여명에 이르고 있고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축제 참가자의 반응에 따라 매년 축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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