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07억원을 확보, 지역 초·중·고교의 책걸상 교체 등에 투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책걸상 및 사물함 교체에 40억2천만원, 화장실 개선에 58억8천만원, 노후학교 리모델링에 8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화장실 환경이 열악한 15개 학교에 대해서는 장애인화장실을 포함 전면 보수를 실시하고, 노후학교 3곳에 대해서는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관내 초·중·고교생이 체격에 맞는 책걸상에서 공부하고, 등교시 무거운 가방으로부터 벗어나며, 깨끗한 화장실 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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