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봉화은어축제가 80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리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지난 1일부터 9일간 계속된 봉화은어축제는 은어잡이체험행사 유료체험객만 3만1천명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의 가족단위 여름축제로 정착됐음을 입증했다.

또 축제에 참가한 피서객은 모두 81만여명으로 매년 십수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인해 봉화읍내 숙박시설은 물론 인근 영주시까지 매일 만원사례를 이뤘고 봉화읍내와 주요 관광지는 피서차량과 인파로 넘쳐났다.

군은 은어잡이체험행사 입장료 수익만 1억5천만원, 은어와 물고기판매, 숙박, 먹거리골목, 토속음식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을 비롯 189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올해 은어축제부터 도입된 축제상품권제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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