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에서는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안전시설물 설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나섰다.

군은 이달 한달간을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관리과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관내 물놀이 위험지역 55지구에 대해 물놀이 위험지역임을 알리는 위험표지판을 12개소에 설치하고 인명구조함 5개소, 간이거치대 21개소, 구명조끼 50개, 구명환 50개, 구명로프 50개를 비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관내기관 간 수난안전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피서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단체와 민·관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경찰서와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이장,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회원으로 취약지별 민관합동협의체를 구성해 물놀이 위험지구에 대한 수시 순찰과 홍보활동을 벌인다.

군은 유사시 신속한 보고 및 초동대처를 통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