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2차 방문교육 서비스 전개

【예천】 예천군은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2차 방문교육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말숙)가 주관해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5개월간 실시하는 이번 방문 교육은 전문지도사 21명이 84가정을 방문, 한국어 교육서비스와 아동양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어교육 서비스는 9명의 지도사가 입국한 지 2년 미만인 36가정을 지원대상으로 해 한국어 교육과 가족상담 서비스를 한다. 아동양육지원서비스는 12명의 지도사가 12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48가정을 대상으로 양육 및 부모자녀관계 상담, 부부상담, 임신·출산정보, 생활문화정보, 자녀양육 역량강화, 한국생활문화교육 등을 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다문화 가정 84세대를 대상으로 1차 방문교육 서비스를 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조기에 우리 문화에 정착토록 하기 위해 방문교육사업 외에도 우리말 공부방 운영, 대모결연사업, 미취학자녀 대학생 결연사업, 가정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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