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서민 밀집지역의 낡은 공동화장실이 수세식 변기 등을 갖춘 현대식 화장실로 개조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월말 발표한 서민생활 대책의 일환으로 도시 서민 밀집지역에 공동화장실이 없거나 시설이 낡아 신축 또는 개량이 필요한 200여곳에 수세식 변기와 난방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화장실을 신축 또는 개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현대식으로 바꿀 화장실은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489곳 가운데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선정한 217곳으로 신축 77곳, 개량 140곳 등이다. 사업비는 총 153억6천9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