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이틀동안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상담 연수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연수회에서는 ‘아동·청소년기 정신 건강의 이해’, ‘상담과 교수’, ‘학교폭력의 법률적 이해 및 개입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 예방 및 가·피해자를 위한 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학생의 이해 및 예방 프로그램, 학생 장애 및 학습 부진 이해·지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주제별 워크숍도 열린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교사의 생활지도 및 상담 능력을 높여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학교, 지역교육청, 도청소년지원센터간 학생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비행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