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0, 11일 이틀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학생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도내 250여 명의 초·중·고등학교 교사가 참석하는 상담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원장 윤호정)와 공동으로 첫째 날 개회식에 이어 `아동·청소년기 정신 건강의 이해`에 대한 강의와 `학교폭력 예방 및 가·피해자를 위한 프로그램` `인터넷 중독 학생의 이해 및 예방 프로그램` `학생 장애 및 학습 부진 이해·지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주제별 워크숍을 개최한다.

둘째 날에는 `상담과 교수` `학교폭력의 법률적 이해 및 개입 전략`에 관한 강의로 진행한다.

이재건 경북교육청 장학사는 “상담 연수를 통해 교사의 생활지도 및 상담 능력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의 문제 행동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연수회를 통해 학교, 교육청, 지역 센터 간의 학생 지원 네트워크 구축으로 학생 비행 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대처와 교사들의 정보 교류로 학교 상담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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