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국비예산확보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윤원)는 4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비예산 확보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 나선다.

특위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 직원과 오찬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특위는 대구의 경제상황을 설명한 후 기추진중이거나 계획예정인 대형프로젝트에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이어 기획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을 방문해 특위의 구성배경과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국비예산 지원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특위가 요청할 대구시 2010년도 주요 국비예산지원 핵심사업으로는 ▲도시철도3호선건설 1천600억 ▲지능형자동차 상용화 연구기반 구축사업비 320억원 ▲슈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 184억 ▲차세대 융·복합기술 연구센터 건립비 140억원 등 총 36개 사업이다.

이윤원 위원장은 “대구의 경제성장률과 1인당 GRDP가 16개 시·도중 최고 꼴찌”라고 밝히고 “국비지원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없이는 국가경쟁력이 확보될 수 없을 것”이라며 국비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말까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 등을 통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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