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의병장 신돌석장군배 전국 남ㆍ여 궁도대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영덕군 영덕화림정에서 전국 궁도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영덕군 주최, 영덕군 궁도협회(회장 배정석)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항일의병장 신돌석장군 순국 101주년을 기념하고 전국 궁도인의 친목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전국 2천여 명의 궁사들이 참여해 단체전과 개인전(남자부, 여자부, 노년부, 실업팀부)으로 나눠 개인 및 단체의 명예를 걸고 힘찬 활시위을 당긴다.

개인전은 남자 장년부와 노년부, 여자부, 실업팀부로 나눠 치러지고 부문별 득점기록제로 진행한다. 단체전은 예선전을 통해 32강을 선발한 뒤 17~32위까지는 장려로 하고 1~16위까지는 토너먼트로 진행해 우승단체를 가린다.

김성락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대회준비 및 운영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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