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여름 방학을 맞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특수교육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에는 17개 시·군 지역에서 학생 491명(51학급)이 참여하고 한 학급에 지도교사 1명과 보조교사 1∼2명 배치돼 이들을 지도한다.

 계절학교 운영 기간은 지역별로 10∼15일간이고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학습, 기본생활 습관 지도, 기초 요리 교육, 캠프, 음악·미술·체육 활동, 현장 학습 등이다.

 이와 함께 포항과 구미, 경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상대로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을 하는 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