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슈마허(40·독일)가 현역에 복귀한다.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그랑프리에 출전하고 있는 페라리는 “슈마허가 8월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레이스에 머리를 다친 펠리페 마사를 대신해 나설 예정”이라고 3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페라리는 “슈마허는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준비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하머 역시 “나는 도전을 좋아하는데 이것은 엄청난 도전”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사가 빨리 회복하는 것이다. 내가 출전해 페라리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