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2009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 목표 대비 130%를 집행해 전국 군 단위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위군은 지난 30일 청와대에서 전국 재정조기집행 우수 기초지자체 단체장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시상식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최고의 성과를 올린 단체에 주어지는 대통령표창과 상금 3억원을 수상했다.

박영언 군수는 “이번 대통령기관표창은 우리 전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의 큰 자랑이고 군위의 위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전국에 드높인 계기가 되었다”며 “하반기에도 저탄소 녹색성장과 연계한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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