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 안하면 감사한다”
엄정한 직무감찰·회계감사로 `청렴경북` 실현

“신뢰의 토대가 되는 준법행정 및 적극행정 풍토조성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감사인력을 집중 하겠다.”

신임 안성규<사진> 경북도 감사관은 이같이 밝히고 “`한 일에 대한 감사`위주에서 탈피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데 대한 감사`, `잘 한 일을 적극 발굴해 칭찬`하는 감사 위주로 감사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 감사관은 “능동적 업무처리 과정에서 규정위반 또는 손실, 예산낭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징계책임을 감면하는 `면책제도`를 적극 운영하겠다”며 “`감사가 두려워 일 못한다`는 부정적 인식을 해소해 적극행정 풍토를 유도함으로서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앞으로의 감사방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안 감사관은 청렴도 제고와 관련, “대내적으로는 감사 원칙을 준수하고 대외적으로는 엄정한 직무감찰과 회계감사를 통해 법치행정의 원칙을 정립시켜 청렴경북을 실현하는 한편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감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안성규 감사관은 청도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총동창회 수석부회장)하고 경북도 관광진흥과장, 총무과장, 공보관, 고령군 부군수, 청도군 부군수, 상주시 부시장을 역임했으며 부인 김인숙 여사와의 1남 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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