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정서비스 공백의 최소화와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코자 특별감찰에 나선다.

감찰대상은 도 직속기관·사업소, 소방관서, 시·군청 소속 공무원과 관련 사업장으로 8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펼쳐 복무자세 확립, 각종 민원처리및 불법행위단속, 여름철재해 재난 대비태세 점검 및 직무관련 범죄예방을 위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공직감찰 활동은 근무시간 준수, 당직, 비상연락체계 및 여름철 재해재난 대응태세 점검 등으로 공무원들의 근무자세를 확립하고 감찰활동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련 공무원 비리사항은 엄중 문책함과 동시에 추적관리해 일벌백계하기로 했다.

경북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모든 공직자는 국민의 공복으로써 복무규정 준수는 물론, 가족과 함께 가급적 고향에서 알뜰하게 휴가를 보냄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 도민이 신뢰하는 경북도`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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