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하절기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염병예방캠페인을 가졌다.

포항시의회 보사산업위원회(위원장 최용성)는 28일 남구보건소 직원, 구룡포 상가번영회원 등 50여명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구룡포 재래시장과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어패류 및 수인성 매개 전염병과 신종 플루, 수족구 등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철 단체 여행객 증가로 주로 음식물을 통해 전파·확산되는 제1군 전염병인 식품 매개 전염병의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사전예방을 통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것으로 구룡포 재래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용객들에게 `전염병 예방 수칙`, `365일 손씻기 운동`과 `국자 사용하기 운동`을 중점적으로 실천, 올해는 한 건의 각종 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용성 보사산업위원장은 “관광성수기를 맞아 집단급식시설,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에 대한 보균검사와 위생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광지, 수련원, 캠프장 급식시설 안전관리도 강화하여 위생적이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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