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현 정부 출범 이후 유지해온 `공직자 골프자제령`을 사실상 해제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아울러 공직자 윤리강령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해외여행과 2차회식도 허용하는 등 공직자의 여가활동에 대해서는 자율에 맡겨 사기를 높이는 방안을 긍정 검토키로 했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7일로 종료된 `100일 내부감찰` 직후 대통령실에서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