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 북한 핵문제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북핵문제가)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도 6자 회담이 북핵 문제를 완전하게 풀 수 있는 효과적인 틀이라고 주장해왔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23일 태국 푸껫에서 끝난 제16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를 마친후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는 외교적 협상을 통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