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이 내년 6월 계약이 끝나는 박지성(28)과 재계약 문제에 대해 확답을 피했지만 긍정적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길 사장은 23일 오후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투어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과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 “현재로선 박지성이 맨유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나중에 자세한 내용이 있으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여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