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청소년 대표출신 측면 미드필더 차지호를 영입한다.

차지호는 고교 재학시절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온 재원으로서 U-17, 18, 19, 20세 대표를 지냈다.

또한 지난 2003년 한양고를 졸업한뒤 곧바로 노르웨이 FC Lyu Oslo(2004~2006)에서 프로에 입문했으며 이후 부산아이파크(2006), 호주 멜브른 나이츠(2007), 일본 구마모토 로아소(2008~2009년 7월)에서 활약하는등 다양한 축구문화를 경험했다.

171cm, 68kg의 날렵한 체격조건을 지닌 차지호는 탁월한 스피드를 이용한 뛰어난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 능력을 겸비했으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좌·우 측면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수 있다.

포항은 차지호의 영입을 통해 측면 미드필더의 보강과 기존 미드필더진과의 포지션 경쟁을 통해 한층 젊고, 강화된 측면 미드필더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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