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9)이 10월 일본 종합격투기 드림(DREAM)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는 20일 인터넷판을 통해 “최홍만이 10월6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릴 슈퍼 헐크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최홍만은 지난 5월 슈퍼 헐크 토너먼트 8강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강타자 출신 호세 칸세코(45)를 1라운드 TKO로 제압하고 나서 다섯 달 만에 다시 링에 올라 격투기 2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칸세코를 꺾고 최근 5연패에서 탈출한 최홍만의 준결승 대진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대회에는 또 페더급 그랑프리 준결승과 결승전도 함께 열린다고 스포니치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