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회장기 경북사격대회

포항고가 제27회 회장기 경북사격대회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 1위에 오른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포항고는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남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강대국, 남윤명, 박명진, 김국환이 나서 합계 1천65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주한(포항고 1년)은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57점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선배인 강대국과 남윤명을 각각 2, 3위로 밀어내고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은 대도중이 1천596점으로 정상을 차지했으며 김민영은 개인전에서도 546점으로 금메달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경북사격연맹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할 선수를 최종 확정했다.

경북대표 선발은 1차(경호처장기), 2차(한화회장배), 3차(경북회장기) 성적을 합산해 선발했다.

다음은 전국체전 경북대표 명단

◇공기소총 남고부

△윤진욱(죽변고·1천748점) △장성수(죽변고·1천743점) △박진성(죽변고·1천739점) △황인준(경북체고·1천739점)

◇공기소총 여고부

△이은서(경북체고·1천189점) △장지혜(동지여고·1천178점) △이은주(경북체고·1천177점) △장지현(죽변고·1천177점)

◇공기권총 남고부

△박명진(포항고·1천684점) △남윤명(포항고·1천683점) △김주한(포항고·1천657점) △강대국(포항고·1천616점)

◇공기권총 여고부

△엄선옥(동지여고·1천120점) △김민영(동지여고·1천114점) △장혜은(동지여고·1천102점) △장승은(동지여고·1천100점)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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