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는 16일 두산 포수 채상병(30)을 영입하고 투수 지승민(31)를 내주는 1대 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삼성의 사실상 주축 포수인 진갑용의 부상에 따른 즉시 전력감인 포수가 부족하는 처지에 놓이며 두산 김경문 감독에게 맞트레이드를 제안하며 이뤄졌다.

이로써 삼성은 즉시 전력감인 채상병 포수를 영입해 불안한 포수진을 보강했으며 두산은 좌완투수를 영입해 중간계투진이 두터워졌다.

채상병은 올시즌 16경기에 출장해 23타수 3안타 타율 0.130을 기록했으며 지승민은 20경기에서 1세이브 2홀드 방어율 1.74를 기록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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